지난 밤 사이 내린 호우로 인한
피해 규모가 집계가 될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가 오늘 오전
호우로 인한 경북 지역의
농작물 침수 실태를 파악한 결과,
의성에서 68헥타르의 농작물이 물에 잠기고
성주 9헥타르, 구미 4헥타르 등
모두 83헥타르의 농작물이
물에 잠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영덕군 남정면 농어촌 도로에
낙석이 쏟아져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는데,
왕복 2차로의 통행은 오늘 오후 늦게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에서는
어젯밤 북구 노원 3가 신천대로에서
23살 성모 씨의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화단을 들이받아 성 씨가 크게 다쳤고,
북구 칠성 4가에서 가로수가 강풍에 넘어져
주차된 승용차가 부서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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