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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국제뮤지컬축제로
뜨겁게 달궈졌던 대구에서
국제오페라축제가 열립니다.
감상하기 어렵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
소오페라와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됩니다.
권윤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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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심한 연인을 기다리는 일본 여인 쵸쵸상의
슬픈 이야기를 그린 오페라 '나비부인'.
오페라 거장 푸치니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나비부인'은
오페라 본고장 이탈리아가 무대와 지휘를,
일본이 연출과 의상을,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제작을 맡았습니다.
◀INT▶배선주 집행위원장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조직위원회
"이탈리아,일본과 합작함으로써
선진 기술을 배우는 기회가 된다."
이 밖에도 불가리아 국립오페라발레극장이
베르디의 오페라 '오셀로'를,
국내 디오페라단이 '무영탑'을 공연하는 등
지난 해보다 5개 늘어난 8개국이 참가해
국제 축제로 거듭납니다.
격식을 차린 대형오페라가 부담이 된다면
재치와 익살을 곁들인 소 오페라 공연장을
찾는 것도 좋습니다.
김유정의 소설을
가족 오페라로 각색한 '봄봄'은
민족 고유의 정서를 담아
색다른 감흥을 전달합니다.
(S/U)
"오페라가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는 인형극이나
오페라 체험행사 등을 마련해 오페라에
조금씩 맛을 들이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내일 저녁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아카데미'의
'정명훈과 모차르트'의 무대로 막을 여는
국제오페라축제는 대구시내 주요 공연장에서
다음 달 20일까지 계속됩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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