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대구 중구의 최근 2년 동안 행정업무에 대해
정기감사를 한 결과 모두 90건이 부적절하게
처리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대구시는 감사 결과
최근 중구청 공무원들이
개인별 업무를 부여받지 않은 채
공무로 국외여행을 다녀왔고
여성정책 관련 선진지 견학에서는
7명 가운데 5명이 업무와 관련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구청 행정지원과는
청사 외벽 홍보간판을 설치하는데
외부의 원가계산서를 이용해
더 많은 비용을 들였고
특별근무자에게 지급하는 '급량비'를
7개 부서 직원들의 점심값으로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시는
모두 90건에 대해 행정조치를 하고
중구 공무원 14명을 문책하는 한편
행정비 1억 5천여만 원을 추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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