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대구 도심에서 차를 훔쳐 광란의 질주를
벌인 용의자를 쫓고 있는 경찰은
용의자 것으로 보이는 DNA를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어제 용의자들이 버리고 달아난 도난 차량을
감식한 결과 깨진 앞 유리창에서
용의자 것으로 보이는 피부 조직이 발견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또 용의자 2명 가운데 1명이
앞 유리창에 부딪혀 머리를 다친 것으로 보고
대구시내 병원과 약국을 대상으로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어제 새벽 5시 40분 쯤
대구 남구 봉덕동에서 20대로 보이는 2명이
33살 고모 씨의 아반떼 승용차를 훔친 뒤
경찰의 추적을 피해 광란의 질주를 하다
도로변 전봇대를 들이받자 차를 버리고
달아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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