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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억 유사휘발유 제조 41명검거

서성원 기자 입력 2007-08-16 08:03:45 조회수 0

무려 230억 원 어치의 유사휘발유를 제조해
전국에 유통시켜온 41명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대구 달성경찰서는
31살 김모 씨 등 3명을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사업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는 한편, 26살 이모 씨 등 38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성주군에 6천 280제곱미터 규모의 공장과
유사 휘발유 제조시설을 차려놓고
천 320만 리터, 시가 230억 원 어치의
유사 휘발유를 제조해 중간 판매상과 소매점을 통해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번에 적발된 제조공장이
단일 공장으로 전국 최대 규모로 보인다고
밝히고, 4만 7천 800여 리터의 유사휘발유를
증거품으로 압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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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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