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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복숭아 대풍

조재한 기자 입력 2007-08-10 14:49:20 조회수 0

◀ANC▶
복숭아로 유명한 청도는 요즘
복숭아가 풍년이라고 합니다.

기상상태가 좋고 병해충 발생도 거의 없어
생산량이 지난 해의 두 배에 이르고 있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수확이 한창인 청도의 복숭아 농장입니다.

나무마다 탐스런 복숭아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습니다.

생산량이 천 제곱미터당 2천 500킬로그램으로
지난 해 천 300킬로그램 보다 두 배 가량
늘었습니다.

(S/U)올해 복숭아가 많이 열린 것은
지난 겨울과 봄 기상상태가 적합하고
병충해 발생이 거의 없었기 때문입니다.

예년보다 따뜻했던 겨울 탓에 병충해를
걱정했지만 철저한 방제를 한데다가
봄, 여름 비가 적절히 내리면서
어느 해보다 열매가 크고 많이 달렸습니다.

◀INT▶예재영/청도 눌미복숭아작목반
(장마기에는 당도가 부진했지만 지금은
일기가 화창해 당도도 올라가고 판로가 좋다.)

풍년으로 출하가격은 떨어졌지만
복숭아를 골라내고 포장하는
농민들의 얼굴에는 즐거움이 넘쳐납니다.

복숭아 농사에 알맞은 기상 상태로
영양도 예년보다 풍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NT▶심용구 장장/청도복숭아시험장
(복숭아는 비타민 A와 C가 많은 알카리 과일로 식이섬유, 항산화 물질로 알코올을
체내에서 배출시켜줘.)

농산물 개방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서도
복숭아의 고장 청도에는 모처럼 풍년 농사로
농민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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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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