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졌습니다.
어제 저녁 7시 10분 쯤
경북 김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60대 장모와 50대 사위가
아래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또, 집안내부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3천 5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고
아파트 주민 수 십 명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경찰은 사위가 홧김에 불을 내는 바람에
이를 피하려던 장모가 아래로 떨어져 숨지고, 사위는 아랫 층으로 내려가 투신한 것으로
추정하고, 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