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 빈 집을 돌며
상습으로 금품을 훔친 형제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동부경찰서는
대구시 동구 신암동 35살 남모 씨 형제 2명을 절도 혐의로 붙잡아
이 가운데 형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달 28일
청도군 각북면 65살 이모 씨의 집에 들어가
현금과 귀금속 등 90만 원어치를 훔치는 등
최근까지 청도와 군위 등
농촌지역 빈 집만을 대상으로 24차례에 걸쳐
천 500만 원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성경책을 들고 다니면서
선교활동을 하는 것처럼 위장하고
피해자들이 도난 사실을 모르게
흔적을 남기지 않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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