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방학잊은 교사들

서성원 기자 입력 2007-07-31 16:19:37 조회수 0

◀ANC▶
방학 때도 쉴 수 없는 학생들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닙니다만,
교사들 역시 각종 연수 등으로
방학을 잊고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대구에서는 교사가 교사를 가르치는
연수가 시도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END▶







◀VCR▶
대구에 있는 초등학교의 국악실입니다.

흥겨운 우리 장단에 푹 빠져 있는 이들은
다름 아닌 초등학교 교사들,

학생들에게 국악을 지도할 때 가질 수 있는
어려움을 덜어주기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의
강사 역시 방학을 반납한 교사입니다.

현장의 지도 경험을 바탕으로 강의가
진행되는 만큼 반응도 좋습니다.

◀INT▶임경희 /초등학교 교사
("교육과정을 잘 이해하시고 우리가 학교에서 지도할 때 꼭 필요한 부분을 꼭꼭 집어주시고")

또 다른 고등학교의 시청각실,

80여 명의 교사들 앞에서
통합논술 수업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교사들이 동료 교사들을 위해
현장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론 중심의 연수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시도되는 동료장학 형태의 연수입니다.

◀INT▶김영보/ 고등학교 교감
("현장에서 수업하시는 분들의 강의가
더 피부에 와 닿고 많이 도움되는 것 같다")

◀INT▶한원경 /대구시교육청 장학사
("실습시간 늘려서 더 많은 인원이 연수받고
실제 공교육에서 논술을 책임질 수 있도록")

(S/U)교사가 교사를 가르치는 연수,
방학이 끝난 뒤 교육현장에서 어떤 효과를
거둘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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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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