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축산 농가에서 또 한우 8마리가
브루셀라병 양성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나
관계당국이 대책마련에 나섰습니다.
대구시 북구청은 북구의 한 축산농가에서
사육 중인 한우 8마리가
2종 법정 가축전염병인 브루셀라병 양성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북구청은 이에 따라
관내 농가의 한우와 육우를 대상으로
채혈 검사를 한 뒤 양성우로 판명되면
살처분하고, 소독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올 들어 대구에서는
북구와 동구, 달성군 등 농가 10곳에서
모두 100여 마리의 소가 이 병에 걸려
살처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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