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내린 우박과 강풍으로 경북에서만
농작물 765.4ha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집계됐습니다.
의성이 356.3ha로 가장 피해가 크고
안동 154, 봉화 126ha 등
경북 북부지역에 집중됐는데,
대부분 과실이 떨어지거나 흠집피해입니다.
안동시 풍산읍 등에서는
비닐하우스 99동이 파손됐고,
경주와 상주 등에서도 창고와 주택 등
3동이 부서졌습니다.
안동초등학교에서는 나무가 쓰러지면서
승용차 4대가 파손됐습니다.
대구에서도 수성구 지산동 70살 이 모 할머니가
강한 바람에 갑자기 닫힌 옥상문에
이마를 부딪혀 숨졌고,
범물동에서는 가로수가 쓰러지면서
길을 가던 5명이 다쳤으며
달성군 화원읍에서는 아파트 담장 50미터가
무너져 차량 3대가 파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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