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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더위 비상! 이틀째 열대야, 폭염주의보까지

박재형 기자 입력 2007-07-26 05:38:43 조회수 0

◀ANC▶
올해 더위가 심상치 않습니다.

대구에는 이틀째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시민들이 불면의 밤을 보내는가 하면,
올들어 시범 운영되고 있는 폭염주의보가
오늘 처음으로 발효되는 등
본격적인 찜통더위가 시작됐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어젯밤 기온이 28도에 머물면서
도심 곳곳에는 잠을 이루지 못한 시민들이
열대야 탈출을 시도했습니다.

나무 벤치나 돗자리에 누워
단잠에 빠진 시민들.

모기장까지 등장해 식을 줄 모르는
열기를 쫓고 있습니다.

◀INT▶김희경/대구시 황금동
"집에 있으니까 덥고 답답해 놀러 나왔어요."

이열치열로 더위를 이기는 방법.

배드민턴을 치며 운동으로 더위를
이기는 사람도 많습니다.

◀INT▶이종화/대구시 시지동
"운동하러 나왔다..."

밤 사이 대구의 최저기온은 25도로
이틀째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다른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도
포항 24.9도, 영덕 23.4도, 울진 23.3도
등으로 열대야에 육박했습니다.

특히 오늘 대구와 구미, 영천 등 11개
경북 시군에는
낮 최고기온이 이틀째 33도 이상일 때
발효되는 폭염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대구기상대는 오늘
대구의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치솟아
올들어 최고기온을 기록하겠고,
오늘 밤에도 열대야가 예상되는 등
찜통더위가 이번 주 내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MBC 뉴스 박재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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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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