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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고속도로에서
화물차끼리 추돌사고가 나면서
차량 2대에 불이 나 1명이 숨졌습니다.
또 사고 현장 주변에서
극심한 교통 정체현상이 빚어졌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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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여기저기에 시너통이 나뒹굴고 있습니다.
화물차는 불에 모두 타버리고
뼈대만 앙상히 남았습니다.
사고가 난 것은 오늘 새벽 2시 쯤.
구미시 옥성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 방향 차로에서
잡화를 실은 15톤 화물차와
시너 100여 통을 실은 2.5톤 화물차 사이에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사고는 차량 화재로 이어졌고,
화물차 2대가 모두 타면서
잡화를 실은 화물차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INT▶이상윤 소방장/ 구미소방서
"두 차량이 충돌하면서 시너가 폭발해
일대가 불바다가 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또 진화와 사고 수습 작업이 계속되면서
상주방향 차로가 2시간 동안
전면 통제됐습니다.
운전자들은
오전 8시 반 쯤 차량 통행이 재개될 때까지
극심한 정체 현상으로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MBC NEWS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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