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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쓰레기 수거 중단 우려

서성원 기자 입력 2007-07-19 14:46:55 조회수 0

대구와 경북지역
가정과 음식점에서 배출되는
음식물 쓰레기 수거 중단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음식물자원화협회 대구·경북지부는
최근 이뤄진 해경의 점검에서
지역의 음식물 쓰레기 수거 업체 19개 가운데 오늘까지 13개 업체가 폐수 해양배출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은
지역의 음식물 쓰레기를 수거했지만,
폐수 해양 배출이 금지된 만큼
모레쯤부터는 쓰레기를 수거해 모아두는 공간이 부족해 음식물 쓰레기를 더 이상 수거하지
못할 것으로 우려했습니다.

협회 관계자는
해양수산부가 해양오염방지법 시행규칙을 바꿔이 달부터 수분 함량 비율 95% 이하
음식물 쓰레기 폐수의 해양 배출을
금지하도록 했지만
기준을 맞추려면 많은 돈이 들어 적자운영이
불가피하다면서 기준 완화를 촉구하는 한편,
대구시에도 대책 마련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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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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