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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기지 때문에
상대적으로 개발에 뒤쳐진 대구 남구를
어떻게 개발하면 좋을까 하는 물음에 대한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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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남구는 전체 면적 가운데
자연녹지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상업 지역은 6%에 불과합니다.
개발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평가돼
최근 10년 동안 인구가 꾸준히 줄고 있습니다.
대구·경북연구원은
남구가 게임 산업을 바탕으로
'문화산업 테스트 존'을 조성하면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남구에 있는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과
주변 대학이 연계해
게임빌딩과 게임골목을 조성함으로써
산업 콘텐츠 시연 공간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INT▶오창균 책임연구원/대구경북연구원
"문화산업진흥지구와 접한 지역에
산업 콘텐츠 시연 공간을 확보하고
원소스 멀티유즈의 실현의 장을 제공하는 것"
65살 노인 인구가
대구시 평균을 웃돈다는 점을 감안해
실버타운 조성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C.G ----- 대구가톨릭대학병원과 영남대의료원,
대구대학교의 복지 연구 기능을 활용한
의료 산업 클러스터 육성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미군기지를 반환받는다면
캠프워커에는 산업과 문화 시설을 건립하고,
캠프헨리는 상업지구로,
캠프조지는 신주거지로 개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분석했습니다.------------
(S/U)
"대구 남구청은 이번 계획안을 바탕으로
주민설명회와 분야별 실무진 협의를 거쳐서
오는 9월 쯤 최종계획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권윤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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