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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남구 '10년 장기발전계획' 나와

권윤수 기자 입력 2007-07-18 11:49:37 조회수 0

미군기지 주둔으로
비교적 개발에 뒤쳐진 대구 남구는
문화산업 테스트존을 조성하고
의료 산업 클러스터를 육성하는 방향으로
개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비전 2016 남구 장기발전계획' 수립에 대한
연구를 용역 받은 대구·경북연구원은
남구에 위치한 디지털산업진흥원과
주변 대학을 연계시켜 게임골목과 게임빌딩을
조성함으로써 문화 산업 테스트존을 육성하면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노인인구가 많은 점을 이용해
실버 마을을 조성하거나
대구가톨릭대학병원과 영남대의료원,
대구대학교의 복지연구 기능 등을 활용해
의료 산업 클러스터를 육성하는 것도
발전 가능성이 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장기적으로 미군기지를 반환받는다면
캠프워커 자리에는 산업과 문화 시설을
함께 조성한 행정타운을 건립하고,
캠프헨리는 상업지구로,
캠프조지는 신주거지로 개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습니다.

대구·경북연구원은 오늘 오후 2시
남구청에서 중간보고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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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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