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공장 직원 피살사건을 수사해 온
대구 서부경찰서는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같은 공장에서 일하던
카자흐스탄인 A모 씨를 붙잡아
강도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어제 부산에서 검거된 A씨의 옷에서
피해자의 혈흔이 발견된 점,
피해자의 지갑을 가지고 있으면서
수표 4장을 사용한 점 등으로 미뤄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의 옷과 수건에서 발견된 혈흔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내
정밀감식을 의뢰하는 한편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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