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지를 이탈했던 의무 경찰이
호송차에서 뛰어내려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 조사가 시작됩니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최 이경이 지난 14일 새벽
아무 제지도 받지 않은 채 탈영한 경위에 대해 감찰 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또 최 이경이 차에서 뛰어 내리는 것을
막지 못한 서부경찰서 방범순찰대 소속
소대장 등 관련자 3명을 상대로
관리 소홀과 직무 유기 등
과실 여부에 대해 집중 조사할 계획입니다.
최 이경은 지난 14일 저녁 6시쯤
충남 금산의 한 식당에서
헤어졌던 애인과 만나다 붙잡혀
서부경찰서로 호송 도중
차에서 뛰어내려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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