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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공장 물탱크 안에서
20대가 남자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의 사건·사고
박재형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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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2시 쯤
대구 비산동 염색공단 내 한 공장
물탱크 안에서 이 공장 직원 28살 A모 씨가
원단으로 만든 자루에 든 채 숨져 있는 것을
직원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A 씨는 지난 6일부터 연락이 끊겨
가출신고가 접수돼 있었습니다.
경찰은 숨진 A 씨가 흉기에 찔리고
둔기에 맞은 상태에서
자루에 든 채 발견된 점으로 미뤄,
누군가 A 씨를 살해한 뒤 사체를 유기한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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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0시 20분 쯤
대구시 중구 신남네거리 근처에서
33살 김모 여인이 몰던 승용차가
신호 대기 중이던 1톤 화물차 뒷부분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튕겨진 화물차가
다시 앞에 있던 승용차를 들이받으면서
사고 차량 운전자 3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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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부경찰서는
섬유 원단 공장으로 위장해
바다이야기 게임장을 불법 운영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업주 40살 오모 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 등은
지난 달 24일부터 대구시 달성군 화원읍에
바다이야기 게임기 32대를 공장 창고에
설치하고 단골손님만을 상대로
불법 비밀영업을 해 수천만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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