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중국에서 한류 열풍을 일으킨
드라마 '대장금'이 뮤지컬로 새롭게 태어나
오늘부터 대구 공연을 시작합니다.
퍼포먼스 '난타'를 브로드웨이 무대로
진출시킨 제작사가 만들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중국으로 건너가 한류 열풍을 일으켰던
드라마 '대장금'이 뮤지컬로 재탄생했습니다.
뮤지컬 대장금은 54부작 대하드라마를
짧게 압축시키면서 주인공들의 운명을
더욱 서정적이고 긴박하게 그려냈습니다.
특히, 드라마 '주몽'에서 영포왕자로 출연한
배우 원기준 씨가 민정호 역할을 맡아
주목받고 있습니다.
뮤지컬 명성황후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이태원 씨가
표독스러운 최상궁 역을 맡아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INT▶이태원/최상궁 역
"가문을 위해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하는
최상궁 역을 맡았다."
오늘부터 오는 22일까지
대구에서 공연되는 대장금은
세련된 전통 의상과 화려한 춤사위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퍼포먼스 '난타'의 제작자로
잘 알려진 탤런트 송승환 씨는
지난 달 서울 공연을 바탕으로
음악과 주인공의 감정 표현 방식 등을
대폭 수정했습니다.
◀INT▶송승환/제작자
"러브스토리가 너무 압축된 점을 보완하는 등
서울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대장금이다."
이미 일본과 중국 등으로부터 작품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뮤지컬 대장금.
다시 한 번 한류 열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