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내의 한 중학교 기말고사 문제가 유출돼 학생들이 재시험을 치르는 등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대구시 수성구에 있는 한 중학교는
지난 2일 치른 1학년 1학기말 과학시험 문제
30문항이 학교 인근 교습소 운영자에 의해
유출당한 사실을 알고
지난 7일 재시험을 치렀다고 밝혔습니다.
학교 측은
교습소 운영자 B모 씨가
특별실에 있는 컴퓨터를 이용해
교사들의 컴퓨터에 해킹프로그램을 설치한 뒤
시험 문제를 유출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경찰에 고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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