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군위군 위천에서
물에 빠진 동료를 구하려다가 실종된 남자가
오늘 오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 아침 수색을 재개한 소방대원과 경찰은
오전 9시 쯤 39살 김모 씨의 시신을
실종된 곳으로부터 60미터 아래 떨어진
물 속에서 발견했습니다.
김 씨는 어제 오후 6시 20분 쯤
군위군 소보면 복성리 위천에서
동료 46살 이모 씨와 낚시를 하다가
이 씨가 물에 빠지자
이 씨를 구하려고 물에 들어갔다 실종됐는데,
둘 다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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