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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뮤지컬 도시 대구' 가능성 확인했다

권윤수 기자 입력 2007-07-02 17:35:54 조회수 0

◀ANC▶
제 1회 대구 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
오늘 시상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대구가 뮤지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대구가 '아시아의 브로드웨이 건설'을 목표로
개최한 제 1회 국제뮤지컬페스티벌.

9만 여 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대구를 뮤지컬 열기로 달구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나 광주비엔날레와 같이
'뮤지컬 하면 대구'라는 이미지를 심었습니다.

◀INT▶김범일/대구시장
"첫 번 째 페스티벌치고는 대구가
뮤지컬 도시라는 이미지를 선점했다."

창작뮤지컬은 관람료를 낮추고,
대학뮤지컬은 무료로 관람하게 하면서
뮤지컬에 보다 쉽게 접근하도록 했습니다.

때문에 대학뮤지컬은 매진사태가 이어졌고,
대학생들에게 큰 무대의 경험을 쌓게 함으로써
차세대 발전 가능성도 확인했습니다.

◀INT▶이응규/대구예술대학교 3학년
"무대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심지어 티켓이
어떻게 팔리는지 실질적으로 배우게 됐다."

하지만 모든 대구시민의 축제가 되기에는
부족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INT▶박성찬/'한네의 승천' 연출
"마케팅이 체계화돼야 하는데, 홍보 측면에서
계획적 홍보가 다소 미흡했다."

대구시는 내년 페스티벌부터는
크고 작은 거리행사를 마련해
전 시민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킬 계획입니다.

(S-U)또 국제페스티벌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이 번에 3개국에 그친 참가국 수도
늘려나가기로 했습니다.

MBC 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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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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