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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이용하시는 분들
요금 청구서 꼼꼼하게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자신도 모르게 부가서비스에 가입돼
이용하지도 않은 요금이 빠져나가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권윤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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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범물동에 사는 김태곤 씨는
얼마 전 휴대전화 요금청구서를 확인하고
화가 치밀었습니다.
부가서비스에 무려 7개나 가입돼
한 번도 쓰지 않았으면서도
지난 6개월 동안 19만 원이
통장에서 빠져나갔기 때문입니다.
통신회사 측은 김 씨가 인터넷을 통해
가입했다고 했지만
김 씨는 가입한 기억이 없다며 강하게 항의해
19만 원을 돌려받았습니다.
◀INT▶김태곤/대구시 범물동
"본인이 원하면 신청토록 해야지
서비스 안내 방법도 교묘하게 한다."
단기간 무료 이용에 현혹돼
서비스에 가입했다가 해지하지 않은 경우와
이벤트에 참가했다가
부가서비스에 가입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INT▶이동통신 고객센터
"인터넷 사이트에서 이벤트 가입하면서
가입된 상황이 확인되는데, 그 부분을
끝까지 부인하는 고객이 있다."
부당 요금으로 인한 피해를 막으려면
청구서를 꼼꼼하게 살펴야 합니다.
◀INT▶양순남 사무국장/대구소비자연맹
"고지서를 잘 살피는 것이 중요, 부당 청구
발견되면 회사로 확인 해야."
(S/U)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동통신회사들이
소비자들에게 정당한 방법으로 정직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절실합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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