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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불만.호기김으로 방화

박재형 기자 입력 2007-06-21 11:38:13 조회수 0

대구 달서구에서 잇따른 방화 혐의로
경찰에 잡힌 용의자들은
사회에 대한 불만과 호기심 때문에
방화한 것으로 경찰은 분석했습니다.

지난 3년 동안 달서구지역에서 모두 10차례
방화를 한 혐의로 구속된 42살 송모 씨는
5년 전 뺑소니 교통사고로 면허가 취소되고
가정 불화가 심한 이유 등으로
사회에 대한 불만이 팽배한 상태에서
방화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헌옷수거함과 차량 등
모두 22차례나 방화를 한 혐의로 검거된
15살 최모 군 등 3명은
호기심으로 불을 지르기 시작하면서
영웅심까지 느껴 방화를 계속한 것으로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범죄 분석 전문가들은
사회에 대한 불만과 비정상적인 영웅심리 등이
반사회적인 범죄를 저지르는 동기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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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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