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주를 옮기는 작업을 하다
빌라의 난간과 기왓장이 무너져 내려
인명피해가 날 뻔 했습니다.
오늘 오후 2시 쯤
한전이 전신주 이설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대구시 동구 지저동의 3층 짜리 빌라
옥상 난간과 기왓장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민들은 빌라 일부에 금이 갔다며
공사를 중단해줄 것을 한전 측에 요구했습니다.
한전 측은
전신주를 옮기기 위해 땅을 굴착하고
되메우는 과정에서 난간 일부가
떨어져 나갔다며 빠른 시일 안에
원상 복구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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