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출신 여성과의 결혼이 급증하면서
경북지역 결혼이주 여성이 3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경북지역 결혼이주여성은
지난 4월 기준 3천 469명으로
일 년 전 2천 400여 명보다
43.5% 늘어났습니다.
베트남 출신이 42.8%로 가장 많고,
중국 32.7%, 필리핀 9.2%, 일본 8.9% 순인데,
베트남 출신은 2년 전 324명에서
천 400여 명으로 4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결혼경로는 결혼중개업체가 46%로 가장 많고, 아는 사람을 통해 30%,
종교단체 소개 11%순이었는데,
베트남 출신은 결혼중개업체를 통한 경우가
81%였습니다.
이주가정의 월평균 소득은 144만 원으로
42%가 최저생계비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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