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교통신호 위반 차량을 단속하다 숨진
故 전종민 경사 빈소에
조문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영결식이 모레 있을 예정입니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모레인 수요일 오전 10시 동부경찰서 뜰에서
故 전종민 경사의 영결식을
대구 동부경찰서장 장(葬)으로 치르고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치할 계획입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숨진 전 경사를 순직처리하고
경사에서 경위로 일개급 추서하는 한편
옥조근정훈장과 경찰공로상을 수여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90년 순경으로 경찰 업무를 시작한
故 전종민 경사는
평소 성실하게 근무해 주위의 귀감이 돼왔으며
중학생과 초등학생 두 딸을 두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은 어제 전 경사를 차에 매달고
차량을 운전한 26살 김모 씨에 대해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동승자 29살 김모 씨를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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