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의 소비는 늘었지만
설비투자는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4월 대구·경북 백화점 판매는
지난 해 보다 1.1% 줄었지만
대형마트는 9.2% 늘어나는 등
대형소매점 매출이 4.3% 올랐습니다.
자동차도 RV차량 판매가 22.5%나 오르는 등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내수용 자본재 수입은 3% 줄어들고
생산설비수준은 떨어지는 등 설비투자는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밖에 수출 신장세 확대로 수입이 큰 폭으로 늘어나고 소비자물가 오름세도 둔화되는 등
전반적인 지역 경제는 완만한 개선추세를
지속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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