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의 개 사육장에서
외국산 사냥개 30여 마리가 도난당했다는
대구문화방송의 보도와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순종만 훔쳐가고 잡종 강아지는
남겨둔 점으로 미뤄 사냥개 전문 절도단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절도단이 범행에 탑차 형태의 차를
이용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새벽 시간대 고속도로와 인근 국도를 이용한
차량이 찍힌 CCTV를 분석하는 한편
고급견이 거래되는 유통 경로를 찾는데도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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