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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잘못된 교육의 현주소

박재형 기자 입력 2007-06-14 16:57:26 조회수 0

최근 4년제 대학 졸업생 3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논문에 따르면
15%가 자신의 이름을
한자로 정확하게 쓰지 못했고
65%는 아버지 이름을, 75%는 어머니 이름 조차
한자로 쓰지 못했다지 뭡니까.

육군 제 3사관학교 국어학과 김종환 교수,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대학교에서도
대부분 교재가 한글 전용으로 돼 있어 학생들이
공부할 필요를 못 느끼는 거죠. 대학원생들도
한자를 몰라 옛날 논문을 못 읽으니 참 큰
일입니다."이러면서 한자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어요.

하하하하 네, 한글을 맞춤법에 맞게 쓰지 못하는 사람이 수두룩하고, 영어를 10년 넘게
배우고도 외국인 앞에 서면 말문이 막히고...
모두가 잘못된 우리 교육의 현주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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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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