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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대구구장에서 펼쳐진
삼성과 기아의 경기는 팬들에게 남다른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한국 프로야구 통산 첫 2000안타를 기록한
양준혁 선수와 대구 팬들의 뜨거운 만남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석원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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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극적으로 통산 2000안타를
기록한 푸른피의 사나이 양준혁,
홈팬들은 어제 경기에서 감동의 주인공인
양준혁 선수와 그 순간의 감동을 다시
만날 수 있었습니다.
평일 평균관중보다 두배 가까이 많은
만여명의 관중이 찾은 대구구장,
뜨거운 응원열기 속에 경기는
오늘의 주인공 양준혁의 결승타점에 힘입어
6대1로 삼성이 승리를 거둡니다.
멋진 승리 뒤 펼쳐진 특별행사에선
양준혁 선수가 직접 준비한 승용차 한대와
다양한 경품이 팬들에게 제공됐습니다.
◀INT▶ 양준혁 / 삼성 라이온즈
"홈팬들에게 신기록을 보여드렸어야 했는데,
죄송하고 다음 기록은 꼭 홈팬들에게
선사하겠습니다."
S/U)2000안타라는 대기록의 감동은
양준혁의 날 행사로 펼쳐지는 금요일
홈경기에서 다시 한번 팬들과 그 감동을
함께 합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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