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항과 공군부대 주변에 있는
한 초등학교 동창회와 학부모들이
항공기 소음으로 학습권을 침해받고 있다며
학교 이전을 촉구하고 나서면서
교육당국과의 갈등이 점차 고조되고 있는데요.
정일교 대구동부교육청 교육장,
"저희들도 통학 거리와 학생 수용 문제 등을
검토해 이전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전 예정지에 대한 부지 확보가 어려워 시간이 다소 걸리고 있는 것 뿐입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학생들 수업에 지장이 있으면 안되죠." 이러면서 학생들을 볼모로
사태를 수습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얘기였어요.
하하 네-에, 학생들을 볼모로 해서도 안되지만
얼마나 소음에 시달렸으면
등교거부까지 생각하겠습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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