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는
자신이 운영하는 어린이 집에서
원생이 다쳤는데도 제때 치료를 하지 않아
결국 숨지게 한 혐의로
울산의 모 어린이집 원장 27살 최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최 씨는 지난 달 14일 아침
원생 2살 이모 군이
어린이집 피아노에서 떨어져 다쳤지만
사흘 뒤인 17일에야 경주의 병원으로 옮겨
이 군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이 군의 손등에 상처가 있어
아동 학대나 폭행이 있었는지의 여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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