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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현충일인 오늘
많은 가정에서 조기게양에 동참했습니다.
하지만 행정기관에서는
조기게양이 번거롭다는 이유로
거리게양을 하지 않아 대조를 이뤘습니다.
현충일 표정, 조재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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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사이렌~~
오늘 오전 10시 김범일 대구시장과
기관단체장은 앞산 충혼탑에서
추념식을 가졌습니다.
의성 충혼탑에서는
김관용 경북지사와 보훈관계자 500여 명이
호국영령의 명복을 비는 추념식을 가졌습니다.
추념식장에서는
전쟁의 아픔과 선열의 고귀한 뜻을 알리는
한국전쟁 사진전도 함께 열려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습니다.
◀INT▶김정용/대구시 비산동
(외할아버지가 독립군이었는데
그걸 인식시켜 줄수도 있고 그런 계기로
이렇게 와서 사진이라도 한번 보면
생각이 바뀔수도 있고)
현충일인 오늘 일부 아파트단지에서는
모든 세대가 조기게양에 동참했습니다.
◀INT▶차상숙/대구시 침산동
(선열들의 뜻을 담고자 하는 마음에서
집에서 가르치는 교육보다 부모가 직접 국기를 달면서 자녀에게 보여주면 교육이 되는것 같고)
(S/U)현충일을 맞아
노래방을 비롯한 유흥업소들도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며
오늘 하루는 영업을 자제했습니다.
이와는 달리 행정기관에서는
조기의 경우 깃폭만큼 내려다는 것이
어렵다면서 거리게양을 하지 않아
현충일의 의미를 퇴색시켰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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