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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안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하마터면 대규모 피해가 생길 수도 있었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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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에서 2.5톤 화물차가 연기가 나면서
갓길에 멈춰섭니다.
곧 차량이 화염에 휩싸입니다.
도로공사 직원들이 터널 안의 소화전을 이용해 물대포를 뿌립니다.
그 사이 터널 입구에 차단막이 내려오고
터널에 이미 진입한 차량들은 후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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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난 시각은 오늘 오전 9시 50분 쯤.
대구-포항고속도로 포항 방면
와촌터널 안에서였습니다.
S/U)
"불은 삽시간에 차량 앞 부분을 완전히
태웠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SYN▶전모 씨/화물차 운전자(하단)
"터널 안에서 연기가 자욱하더니 차에 불이
붙었다."
터널의 길이는 3킬로미터.
차량 수십 대가 터널안에 있었기 때문에
신속한 조치가 없었다면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INT▶김기섭/한국도로공사 와촌터널관리소
"유독가스 많이 발생하고 일단 불이 붙으면
차량 진행 방향으로 바람이 발생하기 때문에."
오늘 사고로 1,2차로가 전면 차단되면서
차량들의 정체와 지체 현상이 1시간 넘게
빚어�습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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