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영천과 김천이 주산지인 살구는
열매가 벌어지는 열과율이 높아
재배에 어려움이 많은데요.
최근 열과율을 크게 낮춘 신품종이 개발돼
농가에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살구 수확이 한창인 과수원입니다.
시설재배로 수확기를 한 달 가량 앞당겨
가격경쟁력을 갖춘 신품종, 만금살구입니다.
(S/U)살구재배의 가장 어려운 점은
수확기 때 열매가 갈라지는 열과현상인데
새로 개발한 이 품종은
열과율을 크게 줄였습니다.
비가 내리는 등 수분이 공급되면
열매껍질이 갈라지는 유전적 특징을 극복해
30%를 넘던 열과율이 10분의 1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농가에는 그만큼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해줍니다.
◀INT▶김원주/영천시 임고면
(살구는 수확기가 항상 장마철하고 겹쳐
열과 때문에 애로가 많습니다. 만금살구는
다른 살구보다 열과가 거의 없습니다.)
게다가 90% 이상 차자하고 있는
외국품종을 대체해 로열티 지급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INT▶권태영/경북농업기술원
(농가소득도 올리고 우리 좋은 품종을 외국에서 로열티를 받을 수 있는 계기돼 육종에 힘써야)
살구 재배의 가장 큰 약점인 열과율을
획기적으로 줄인 신품종 개발로
살구 농가의 경쟁력도 그만큼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