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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막을 내린 제 36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 고교축구대회 결승전에서
부산 부경고가 대륜고를 꺾고 우승했습니다.
지역팀들은 4년 연속
우승컵을 차지하지 못했습니다.
윤영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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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4분, 중앙선 부근에서 길게 찬 프리킥이
바로 헤딩골로 연결됩니다.
오늘 결승전의 유일한 골이었습니다.
대륜고는 막판 투혼을 불살랐지만
부경고의 두터운 수비를 뚫지 못했습니다.
◀INT▶박임수/대회 MVP
"훌륭한 국가대표가 되고 싶습니다"
부경고는 지난 달 열린
부산 전국고교축구대회 우승컵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우승하면서
고교 최강팀에 올랐습니다.
◀INT▶이차만/부경고 감독
"앞으로 대학이나 프로에 가서 한국 축구에
이바지할 재목으로 자라줬으면 좋겠다."
반면 지역 전통의 강호 청구고와 협성고는
예선리그에서 일치감치 탈락했고,
8강에서 대구공고를 꺾고 결승에 오른 대륜고도
우승컵 문턱에서 주저앉았습니다.
(S/U)
"지난 2003년 박주영의 청구고 이후
4년 연속 이 대회 우승을 하지 못한 지역팀들은 체질 개선이라는 과제를 안게 됐습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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