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타결에 따라 수입 오렌지의 관세가
완전 철폐되는 오는 2015년부터
성주참외 농가가 연간 최대 836억원의 피해를
입을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성주군이 대구경북연구원에 의뢰한
'한미 FTA 타결에 따른 성주농업의 피해액
분석'이란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산 오렌지의
집중 수입시기와 참외의 출하시기가 겹쳐
참외 가격 하락폭이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되면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특히 성주지역 참외 가격 하락은
한미 FTA 발효 후 첫해인 2009년에도
최소 107억 여원, 최대 421억원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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