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불공을 드리기 위해 사찰로 향하던
승용차가 낭떠러지로 떨어져
2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어제(23일) 저녁 8시 쯤
칠곡군 가산면 다부리에 있는
한 사찰 인근 길에서
58살 김 모 여인이 몰던 마티즈 승용차가
30미터 아래 낭떠러지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김 씨 등 2명이 숨지고,
61살 나 모씨 등 2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불공을 드리러 가던 길이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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