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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대구와 경북의 인구가
꾸준히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고령인구 비율은 더욱 높아지고,
남녀 성비 불균형도 심각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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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 1]
통계청이 장래인구추계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대구는 2000년 253만 명을 정점으로 점점 줄어
2030년에는 210만으로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970년 337만을 넘던 경북은
2005년 265만으로 크게 줄었고
2030년에는 223만 수준으로 떨어집니다.[CG끝]
16개 시·도 가운데 경기와 인천, 대전, 울산
4곳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CG2]
고령화는 더욱 빨라져 65살 이상 고령화 비율이 대구는 7.8%에서 2030년 26.1%로 높아지고
경북은 14.1%에서 30%에 육박합니다.
15살 이상 64살 이하 생산가능인구 2명이
노령인구 1명을 부양해야 하는 수준입니다.
[CG끝]
20살 이상 39살 이하 혼인 주연령층은
대구가 여자 100명당 남자가
101.7에서 116.4로 크게 높아지고,
경북은 113.6에서 123.4로
더욱 심각해질 전망입니다.
장가가기가 더욱 어려워 질 것이라는
추론이 가능합니다.
초·중·고·대학에 다니는 학령인구도
2030년에는 2005년의 절반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대구·경북의 인구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양한 출산장려 정책으로 인구를 늘린다는
대구시와 경상북도의 야심찬 계획이
인구감소 전망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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