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송유관 네 곳에서 기름 230여 만 리터,
27억 원 어치를 훔친 혐의로
송유관 유류 전문 절도단 총책
49살 정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정 씨는 4개 조직의 송유관 유류전문 절도단
19명과 공모해 지난해 5월부터 8월 중순까지
칠곡군 석적면 포남리 한 야산 부근에 매설된 대한송유관 공사의 송유관에 구멍을 뚫어
휘발유 등 120만 리터,
시가 15억원 어치를 훔치는 등
모두 네 차례에 걸쳐 27억원 어치의
기름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 씨는 신분증을 위조해
4년 동안이나 도피 행각을 벌여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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