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위기까지 갔던 대구시내버스 임금협상이
급물살을 타게 됐습니다.
대구시 표준운송원가 소위원회는
어제 회의를 열고, 그동안 논란이 되었던
버스운전기사들의 퇴직금 자연증가분을
10% 수준에서 17%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또한 임금상승률도 2.4%에서 5% 범위 안에서
노사가 자율적으로 임금협상을 타결하도록 했고
그 결과에 따른 임금인상분은
표준운송원가에 최대한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시내버스 노사 양측은
이같은 중재안을 바탕으로
오늘 오후 다시 교섭을 갖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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