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같은 더위속에서도
대구 시내버스들이 에어컨을 가동하지 않아
승객들의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라는데
내막을 알아보니, 버스 업체에서
연료를 아끼느라 에어컨을 켜지 않고 있다지
뭡니까요.
최 준 대구 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준공영제를 도입한 다른 도시에서는
버스업체들이 그날 사용한 유류비,
즉 실사용량을 기준으로 지급이 됩니다.
그런데 대구는 표준사용량을 주고 실사용량을 인정하지 않거든요. " 라며 대구시를 탓했으나
대구시 버스개혁기획단의 최화식 회계담당자는
"지난해 연료비도 남았습니다. 말도안되는
얘깁니다." 이러면서 버스업계를 비난했어요.
허허 ,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진다더니
우리 서민들만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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