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6시 쯤
경북 칠곡군 왜관읍 석전리에 있는
한 미군부대 후문 인근의 한 공중전화기 위에
가방이 놓여 있는 것을 미군 부대 관계자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긴급 출동한 경찰 특공대와
군 폭발물 처리반이 내용물 확인작업과
주변 수색을 벌였지만 가방 내부에는
생수통 한 병만 들어 있었고 수상한 점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가방에 남겨진 지문을 감식하는 한편,
목격자들을 상대로
가방이 공중전화기 위에 놓인 경위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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