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를 상대로 기분 좋은 2연승을 거뒀던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가
현대를 맞아서는 2연패의 늪에 빠졌습니다.
오늘 오후 수원구장에서 열린
현대와의 경기에서 삼성은
최근 타격감이 부활하고 있는 양준혁 선수가
6회 초 2점 홈런을 터뜨리는 활약을 보였지만,
이미 2회 말 현대에 5점이나 허용해
결국 현대에 2대 6으로 졌습니다.
오늘 홈런으로 양준혁 선수는
롯데 이대호 선수와 함께
홈런 6개로 이 부문 공동 1위에 올랐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삼성은 내일 오후 2시부터
올시즌 1승 3패를 기록하고 있는
윌슨 투수를 선발로 내세워
현대에 설욕전을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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