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혼을 한 지 한 달 남짓된 베트남 여성이 아파트에서 추락해 중탭니다.
오늘 새벽 0시 쯤
대구시 달성군 논공읍 한 아파트 9층에서
베트남 출신 21살 A모 여인이 떨어져
병원으로 옮겼지만 의식 불명 상탭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남편이 출근한 사이에 짐을 챙겨
발코니 난간에 커튼을 묶어 타고 내려오다
천이 풀리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A 씨는 지난 달 10일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국제결혼을 했는데 언어 소통과 문화 차이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남편 몰래 도망가려 했다는
주변 진술을 토대로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9층에서 커튼을 묶어 내려오려 한
이유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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