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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밤
대구시 대명동의 한 가정집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2명이 중화상을 입었습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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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뻘건 불길이
창문 밖으로 무섭게 치솟습니다.
소방관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진화에 나섭니다.
대구시 대명동의 한 단독 주택에
불이 난 것은 어젯 밤 11시 50분 쯤,
◀SYN▶동네 주민 --하단
("펑 소리가 몇 번 났어요,그리고 나서 사람 소리가 나길래 나와보니 불꽃이 올라오더라고요")
이 불로 집주인 65살 정모 씨와
정 씨의 동생 등 2명이 중화상을 입었습니다.
또, 집안내부 140제곱미터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3천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집주인 형제가 있던 집 안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는 목격자들의
말에 따라 방화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전화◀INT▶관할 지구대--하단
("두 사람이 방안에 있었는데 다투다가
갑자기 방 안에서 폭발음이 들리면서
불길이 집 전체로 번졌고")
경찰은 현장 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힐 계획입니다.
한편 어젯밤 10시 반 쯤
대구시 북구 복현동 한 병원에서
전기합선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소방서 추산 2천 400여 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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