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약목면 국유림에서
재선충병에 감염된 소나무가 발견되자
산림당국이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방제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구미 국유림관리소에 따르면
지난 달 말 칠곡군 복성리 국유림에서
소나무 고사목 2그루의 시료를 채취해
산림환경연구소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재선충병에 감염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산림당국은
소나무 600그루에 재선충 예방주사를 놓고
형질이 불량한 소나무 5천 그루를
베어냈습니다.
또 인근 성주와 김천지역으로
재선충병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방제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5년과 지난 해에도
이 곳에서 소나무 재선충병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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