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식당에서 멀쩡하게 밥을 먹고 있던
시민들을 절도사건 용의자로 착각해
폭행을 하고 수갑을 채우는 황당한 사건이
일어나 물의를 빚고 있는데요.
경산경찰서 정지천 수사과장,
"용의자들이 사제권총하고 흉기를 들고 있는
흉폭한 놈들이라는 첩보가 입수돼
먼저 제압을 한 다음 신분을 확인했습니다마는 수갑을 채우고 보니 용의자가 아니데요..."라며
자신들도 당혹스럽다며 이해를 구했어요.
허허, 이건 '뒷통수 때리고 보니
친구가 아니라'는 광고도 아니고
멀쩡한 생사람을 잡았으니
욕을 먹어도 할말이 없게 됐습니다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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